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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은 아직까지 지 주제도 모르고 있었단 소린데 축구로 밥벌어먹고 사는 집단 맞나?

  • 작성자: 꽃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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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37
  • 2018.08.17
김판곤 감독 선임 브리핑 보면서 이상과 현실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고 생각됨.

이번에 통 크게 쓴다고 감독 선임 비용도 최대한 올린거 같은데
이름값 있고 팬들도 만족할만한 감독들한테는 푼돈이라 들이대지도 못하고 까였다는거.

아무리 우리가 모셔올라고 해도 한국은 축구 변방이기 때문에 거액의 연봉말고
외국인 감독들에게는 매력적인 제안이 될 수가 없다는 사실.

기타 등등 우리가 처한 현실을 잘 보여주는데

그럼 그동안 축협이 언플했던건 뭔가 하면서 더 화가남.

매번 국내감독 키운답시고(지들 말 잘듣는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 한국감독 쓰다가 

위기의 순간이 오면 스콜라리니 비엘사니 하면서 언플하고 

결국엔 한국 선수들을 잘 안다는 명분으로 다시 국내감독 선임.

이 사이클을 매번 가지고 갔는데 오늘의 현실에 비춰보면 애초에 외국 감독은 

축협에서 생각조차 하지 않았었다는 사실.

그러니까 월드컵 3위의 준수한 성적, 유럽 클럽에서의 잔뼈가 굵은 커리어,

K리그 FC서울에서의 경험으로 국내 축구와 국내 선수에 대한 확실한 경험 등을 가진

귀네슈라는 인물이 대표팀 감독에 대해 관심이 있다해도 개무시하고 헛짓거리 했지...
(그 이후 귀네슈는 터키 리그 1위, 챔피언스 리그 예선 1위 등의 준수한 커리어를 쌓음)

이번처럼 최선을 다했다는 대표팀 감독 선임의 결과가 벤투라고 하면서 

우리한테 부족하지 않다고 하는데 최소한 귀네슈 이상의 결과물은 들고 왔어야

환호하지. 그동안의 설레발에 비하면 못한 결과가 분명하니 축구팬의 실망을 탓할 이유는 없음.


지금까지 축협이 얼마나 지 주제도 모르고 외국 감독은 언플용도로만 쓰면서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어왔는지 벤투 선임과정을 보면서 역설적으로 느낌.

국대 감독 선임하느라 고생한거 같고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된 벤투의 커리어가 다시

빛날 수 있도록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고 응원하겠지만

축협 스스로 이번 외국인 감독 선임의 어려움을 되돌아 보면서 

그동안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처럼 생각하고 운영해 왔는지 반성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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