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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클레이 탐슨(29, 201cm)이 당분간 재활에 계속 전념한다.
탐슨은 지난 시즌 토론토와의 파이널 6차전 도중 전방십자인대(ACL)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7월 초 전방십자인대 재건 수술을 받은 탐슨은 현재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회복세가 매우 빠르다. 그는 수술 받은지 3주 만에 목발을 뗐고, 최근 한 자선행사에서는 3점슛을 성공시키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현지에서는 탐슨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구단은 신중하다. 급하게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골든 스테이트의 밥 마이어스 단장은 1일(한국 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탐슨은 잘 지내고 있다. 재활 속도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내년 올스타전까지 그를 복귀시킬 생각이 없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 다시 한 번 그의 몸상태를 점검할 것이다. 그 이후에 추가적인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여름 FA 자격을 얻은 탐슨은 골든 스테이트와 5년 1억 9,000만 달러에 달하는 맥시멈 규모에 재계약을 맺었다.
이런 가운데 스티브 커 감독은 지난 9월, 'N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탐슨이 돌아온다면, 스테판 커리, 디안젤로 러셀과 함께 스리가드 체제로 라인업을 운용할 계획이다"라며 라인업 운용 계획에 대해서 밝힌 바 있다.
무리해서 복귀할 필욘 없죠
잘 회복해서 최고의 몸 상태로 돌아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