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예비 FA’로 2019시즌을 맞이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판타지 랭킹이 발표됐다. 왼손 투수의 이점을 인정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각) 2019시즌 판타지 랭킹을 발표했다. 이는 800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한 것.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 가운데 188위에 올랐다. 30개 구단 평균적으로 팀 내 6위로 평가된 것이다.

이어 선발 투수로는 52위에 자리했다. 이는 각 구단 마다 2~3번째 선발 투수의 자리.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30개 구단 평균치다.

또한 류현진의 2019시즌 예상 성적은 126을 던져 9승과 평균자책점 3.66이다. 대부분의 매체에서 류현진의 규정 이닝 달성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류현진이 오는 2019시즌 이후 FA 시장에서 장기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편, 이번 판타지 랭킹에서 전체 1위는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이 차지했고, 선발 투수 중에는 맥스 슈어저가 최고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