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는 커리헀다 라고 할 수 있지만 위긴스가 친정팀 만나서 오늘 물만난 고기처럼 제대로 활약했습니다
무려 공리 6개를 포함해서 스틸 3개 블락 3개까지 사실상 센터의 역할을 수행해냈고
미네소타는 타운스, 디러셀 공백의 여파를 확실히 느꼇던 한판이었습니다.
2일 뒤에 리턴매치를 하는데 그때 미네소타가 만회할 수 있을지..
2. 덴버 너겟츠 vs 댈러스 매버릭스
사실 오늘 매치업은 돈치치 VS 머레이 , 포르징기스 VS 요키치의 그림을 기대헀는데
나머지 3명의 존재감은 사라지고 돈치치의 쇼다운 상대가 폴 조지 빙의한 마포주 였을줄이야..
댈러스는 리찰슨, DFS, 클리바 같은 수비자원들이 돌아와야 계산이 되는 게임이 될 듯 싶네요.
칼라일 정도로는 역부족일정도로 수비쪽의 공백이 심하니 공격쪽에 나쁘지 않더라도 항상 승리와는 거리가 멀어지는게 안타깝습니다..
3. 보스턴 셀틱스 vs 시카고 불스
잭라빈이 고군분투 했지만 전체적인 선수단의 레벨의 차이가 경기 결과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테이텀이 돌아오자마자 내가 보스턴의 주인이다라는걸 보여줬고 올시즌 올느바의 최소 세컨드 이상 노려볼만한
제일런 브라운의 폭발력 데니스 로드맨이 되어버린 트탐 그리고 게임 풀어가준 조립가 역할 해준 스마트까지
보스턴이 완전체가 되었는데 동부 승률 1위까지 치고 올라갈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4.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vs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선수들이 하나둘씩 사라져 가고 있는 포틀랜드.. 백투백 일정에 어제 선장 역할로 멱살 잡고 끌고 가서
이겼던 릴라드가 점점 과부하에 쌓이는건지.. 오늘 슛감이 영 안좋았습니다.
사실 카멜로 앤서니가 간만에 주전으로 나와서 좋은 활약 하긴 했습니다만 이팀이 잘돌아갈려면 결국 벤치에이스
역할 해줘야 하는데 참 부상자들 때문에... 결국 지난 시즌처럼 부상때문에 좌초되는 그림 재현인거 같네요..
그에 비해 노골적인 탱킹의 의도가 보인 호포드 장기 출장행 (출산 휴가가 사유) 그 공백으로 들어온 로비로 인해
리바 싸움도 밀리고 있는 판국에 오늘도 칸터에게 공리 7개나 따였음에도 그동안 부진한 베즐리가 귀신같이 살아나버리고
오늘만큼은 노비츠키 잠간 왔다가신 무스칼라로 인해 이겨버렸네요.. 프레스티 단장의 마음이 더욱 복잡해지는 오클라호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