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마음 따뜻한 메시, 동네 길거리에서도 확실한 팬서비스

  • 작성자: 한국군1사단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654
  • 2019.05.17

 
(베스트 일레븐)

리오넬 메시가 동네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한 축구팬에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했다.

최근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산티아고 알베리온이라는 한 청년이 메시를 만났던 일화를 소개했다. 메시의 따뜻한 응대에 크게 감동한 알베리온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썼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번져 나가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알베리온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외곽에 위치한 카스텔데펠스를 방문했다. 이곳은 메시가 사는 동네다. 그는 “아침 9시쯤 길을 걷던 중 이상한 반바지를 입은 키 작은 남자가 보였다. 이 남자 얼굴을 봤을 때 심장이 1초에 8박자씩 뛰었고 목에 침이 마르기 시작했다. 그 남자는 바로 메시였다”라며 흥분한 나머지 속으로 크게 소리쳤다고 했다.

알베리온은 메시와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사생활을 침해할 것이 우려돼 고민을 거듭했다. 그가 조심스럽게 다가가 묻자 메시는 얼굴에 미소를 띠고 너무나 밝게 팬을 맞이했다.

메시는 알베리온의 티셔츠에 직접 사인을 하고 사진 촬영까지 응했다. 알베리온은 “내가 방해해서 미안하다고 말하자 메시는 ‘전혀 걱정하지 말라’며 어디서 왔느냐고 묻는 등 먼저 대화를 시작했다. 끝에는 나를 안아준 뒤 악수를 하며 ‘몸 조심해’라고 말했다”고 떠올렸다.

알베리온은 “이 시간은 대략 1분이었지만 마치 영원처럼 느껴졌다. 감정이 북받쳐 눈물이 왈칵 났다. 우주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됐다. 메시가 준 선물은 내 인생에서 가장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물건이 됐다”라며 감격해 했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85911 올해의 골 투표(Carling's Goal of the Seaso… 05.17 1039 0 0
85910 ‘하승진 은퇴·전태풍 결렬’ KCC, 왕조의 후예들이 떠났다 05.17 417 0 0
85909 밀워키 장신군단 05.17 377 0 0
85908 첼시 대략 망한 듯.. 05.17 869 0 0
85907 듀랜트,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3, 4차전도 결장 ,,, 05.17 337 0 0
85906 '다른 팀 돼도 LAL 안 돼!' 뉴올리언스, AD 트레이드 원칙… 05.17 612 0 0
85905 마음 따뜻한 메시, 동네 길거리에서도 확실한 팬서비스 05.17 658 0 0
85904 아데토쿤보 “르브론 없어서 컨퍼런스 결승 오기 쉬웠어” 05.17 310 0 0
85903 가드 보강 원하는 시카고, 로지어와 베벌리 관심 05.17 397 0 0
85902 탐슨이 안좋으니 방송에서도 바로 듀란트 소환하네요 ㅋ 05.17 410 0 0
85901 핸진이랑 방어율 경쟁중인 카스티요 쫌올랐네요 05.17 515 0 0
85900 간만에 약속의 3쿼터~! 05.17 369 0 0
85899 포틀은 역시 이거죠. 05.17 377 0 0
85898 이궈달라? 갓궈달라~!! 05.17 356 0 0
85897 KIA 코칭스탭 개편 05.17 577 0 0
85896 에이스의 차이와 수비가 2차전을 가른듯 05.17 518 0 0
85895 [프로야구] 17일 선발투수 예고 05.17 409 0 0
85894 농구실력 05.17 448 0 0
85893 강상수 이대진 퓨처스 행 05.17 432 0 0
85892 이영표가 차박손 논쟁은 손으로 끝날꺼라 했는데 05.17 482 0 0
85891 키움 이제부터... 05.17 220 0 0
85890 KIA 박흥식대행 첫게임을 이겨 팀 6연패에서 탈출 05.17 258 0 0
85889 키움 오늘로서 연패는 끝났고, 05.17 226 0 0
85888 두산 대 스크 1차전은 두산 승리네요 05.18 227 0 0
85887 토론토는 완전 방전 상태네요 ,, 05.18 357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