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저는 벤투 감독 괜찮다고 봤습니다.
최근 들어서 아픔이 있지만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와 감독 경력, 유로 4강이라는 실적을 볼 때 전임 외국인 감독과 다르다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포털 댓글에서도 긍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명히 명장이라고 보긴 힘들지만 그럴 잠재력까지 없어 보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키케는 '한국팀을 맡을 명분을 달라' 했다잖습니까?
아시아 팀을 맡아서 생길 스크래치를 감수할 만큼의 돈을 달라는게 키케이므로 최소 1년 50억은 불렀을 것입니다. 코치진까지 합류하면 비용은 더 늘어날 것이구요.
무슨 연유인지 모르지만 한국 보다 실탄을 많이 준비한 일본 조차 외국인 감독을 못구했습니다.
한국 입장에서 벤투 정도면 잘 뽑은 겁니다.
과연 벤투가 한국 대표팀의 훈련시간(합숙훈련), 선수차출을 쥐고 흔들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