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뭐 월드컵 이후로 쭉 폼이 하향세네요.
왜 그를 향한 빅리그 클럽들의 관심이
월드컵 이후로 쭉 가라 앉았는지
월드컵 전후 경기로 본인이 증명해주고 있네요.
그 전부터 문제시 돼 왔던 소녀슛부분은
많이 개선 된 거로 보이지만,
A대표에서 많이 문제시 돼왔던
손흥민, 타 선수와의 호흡문제가
요번 경기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네요.
유독 황희찬이 원투패스 치면
패스를 주고 받는 선수들이 엇갈리거나
볼 소유권이 어이없게 넘어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걸 보면 손흥민과 황희찬만의 호흡 문제가 아니고
그냥 황희찬이라는 선수 자체가 원투패스 할
실력이 안돼보이는거도 같기도 해요.
그게 아니면 원투패스 칠 때
머리 속으로 생각하는 공간이
다른 선수들과 아예 다를정도로
축구 두뇌가 창의적으로 아주 뛰어나거나,
그게 아니면 아주 멍청하거나 둘 중 하나겠죠.

김정민은 개인적으로도 많이 기대 했던 선순데
포스트 기성용이란 별명답게
예전 기성용 어렸을적 비슷한 플레이를 하는데
50%다운그레이드 버전 기성용이 돼 버렸네요.
전진 드리블에 꽤나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자신감에 비해선 볼 소유 능력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긴장한건지 압박에 휙 휙 쓰러지고
가끔 번뜩이는 패스를 보여 주긴 하는데
패스미스도 잦고요.
이강인과 2살 차이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2군팀격인 리퍼링에서 뛰는데
이럴거면 발렌시아 2군경기 뛰는
이강인을 불렀어야 되지 않나 싶네요.
하긴 뭐 어차피 금메달도 못딸거같은데
안 뽑힌 이강인이 오히려 개이득인거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