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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포르징기스에게 최고대우 제시 예정

  • 작성자: 에베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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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팀의 또 다른 기둥을 확실하게 대우할 계획이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포워드-센터, 221cm, 108.9kg)에게 최고대우를 제시할 예정이라 전했다. 포르징기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됐다. 이에 댈러스는 일찌감치 포르징기스와의 재계약을 염두에 두고 있었으며, 이번에 최고대우를 통해 그를 붙잡겠다는 심산이다.

댈러스가 제시할 수 있는 계약의 최대규모는 계약기간 5년 1억 5,800만 달러다. 신인계약이 만료되는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대우로 연간 3,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계약이다. 2015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한 선수들 중 위의 계약을 따낸 이는 칼-앤써니 타운스(미네소타)가 유일하다. 포르징기스는 1라운드 4순위로 뉴욕 닉스에 호명되어 NBA에 뛰어들었다.

포르징기스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뉴욕에서 댈러스로 트레이드됐다. 지난 2017-2018 시즌 도중에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해 그는 전열에서 이탈했다. 결국 이번 시즌에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이후 뉴욕이 그와 연장계약에 응할 뜻을 피력했으나 포르징기스가 거절하면서 뉴욕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는 댈러스로 건너온 이후에도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부상으로 재활 중인데다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야 뛸 수 있을 전망이다. 관건은 이번 시즌에 단 한 경기도 나서지 않은 그에게 댈러스가 퀄러파잉오퍼나 단년 계약이 아닌 장기계약을 안길 뜻을 보인 점이다. 루카 돈치치와 포르징기스를 중심으로 팀을 꾸려나가겠다는 의도다.

부상 전까지 포르징기스는 지난 시즌 48경기에서 경기당 32.4분을 소화하며 22.7점(.439 .395 .793) 6.6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꾸준히 자신의 평균 득점을 끌어올리면서 발전된 기량을 선보인 그는 아직도 20대 초반인 만큼, 지금보다도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NBA를 거쳐 간 파워포워드들 중 가장 큰 신장을 자랑하고 있는 그는 큰 키에 유려한 슛터치를 갖추고 있어 위치와 거리를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릴 수 있다. 다만 빅맨임에도 지나치게 큰 신장은 오히려 부상위험도를 가중시키는 불안요소가 될 수도 있다. 지난 세 시즌 동안에는 주로 파워포워드로 뛰면서 간헐적으로 센터로 나서기도 했다.

포르징기스가 댈러스에 남게 될 경우, 관건은 그의 건강이 될 전망이다. 그가 부상 이전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시에 그가 정상전력으로 가세할 경우 루카 돈치치와 함께 이끌어 갈 댈러스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전망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덕 노비츠키가 그랬듯 돈치치와 포르징기스가 팀을 확실하게 이끌어 나가야 한다.

일단 댈러스가 선뜻 최고대우를 내걸겠다는 의도로 봐서는 포르징기스의 재활과 현 몸 상태가 상당히 안정적인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무작정 대형 계약을 안길 경우 향후 안게 되는 부담을 감안한다면, 댈러스가 장기계약을 안기려는 것으로 봐서는 그만큼 그에 대한 믿음이 확실하다는 뜻으로도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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