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두 명과 모두 협상을 했고, 화요일에 첼시의 윌리앙 대신 보르도의 마우콩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두 명 모두 적정가에 영입이 가능했는데, 바르셀로나는 무엇을 보고 마우콩을 선택한 것일까?
나이 차
두 선수의 분명한 차이는 나이와 경험이다. 윌리앙은 8월이면 서른 살이 되고, 내년 여름에 스물 한 살이 되는 마우콩에 비하면 앞으로 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즉각적인 효과
윌리앙이 월드 클래스 선수들과 함께 수 년간 정상에서 보낸 시간을 감안하면, 그가 마우콩보다 캄프 누에 더 빠르게 적응했으리라는 합리적인 추측이 가능하다.
장기적인 안목
아직 브라질 국가대표팀과 챔피언스 리그 경험이 없는 마우콩이 리그 1에서 2년 동안 믿음직한 선수로 뛰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가 터뜨릴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이 바르셀로나의 스타가 될 만한 자질이라는 것을 보여줬고, 이제 그것을 실현할 기회가 찾아왔다.
미묘한 차이
윌리앙이 가운데로 파고들어 중거리 슛을 날리며 세트피스와 오픈 플레이에서 모두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오른발잡이 오른쪽 미드필더인 반면, 마우콩은 조금 다른 종류의 짐승이다. 왼발잡이인 마우콩은 그의 가속력과 드리블 능력을 이용해서 수비수를 제쳐내길 좋아하고, 가능할 때마다 골을 노린다. 이런 스타일로 그는 지난 시즌 12골과 7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할인?
첼시와의 협상에서 그들이 윌리앙의 이적료로 €70m 이상을 요구할 것이 분명했고, 윌리앙 역시 높은 액수의 급료를 원했을 것이다. 반면에 보르도는 몇 시간 전에 로마와 €32m에 합의했던 마우콩을 €41m로 넘겼다.
http://www.marca.com/en/football/barcelona/2018/07/24/5b575e77e5fdea50738b461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