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마르코 아센시오(23)의 부상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레알은 24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랜드로버에 있는 페덱스필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9 인터네셔널 챔피언스 컵(ICC)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레알은 웃을 수 없었다. 물 오른 기량을 보여주던 아센시오가 부상으로 쓰러진 것이다. 아센시오는 후반 14분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6분 뒤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갔다. 무릎을 부여잡은 아센시오는 큰 고통을 호소했다.
레알은 24일 저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검진 결과 아센시오는 전바 십자인대와 무릎 반월판이 파열당하는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앞으로 며칠 동안 정밀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아센시오의 회복 기간으로 "최소 8개월에서 9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복 이후 재활 기간까지 더하면 사실상 이번 시즌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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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미소짓고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