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뼈 아픈 두 차례 실수로 '기름손'이라는 오명을 얻은 리버풀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24·독일)가 브라질 '넘버1 골키퍼' 알리송(25)의 팀 합류에 대해 "아무도 알리송이 온다는 것을 얘기해주지 않았다"라고 아쉬워했다.
카리우스는 24일(한국시간) 독일 언론과 인터뷰에서 "알리송이 리버풀과 계약한다는 사실을 아무도 나에게 미리 귀띔해주지 않았다"라며 "알리송의 입단은 나에게 좋지 않은 상황임은 틀림없다. 지금은 이런 것에 대해 더 이야기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아직 시간은 남아 있다"라며 이적에 대한 생각마저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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