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슈퍼맥스 놓친' 카와이 레너드, 900억 날렸다 ..

  • 작성자: 프랑스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421
  • 2018.07.19

      




[루키=이학철 기자] 트레이드로 토론토에 새둥지를 틀게 된 카와이 레너드가 막심한 손해를 떠안게 됐다.


지난 시즌 샌안토니오에서 태업성 플레이로 일관하며 9경기밖에 출전하지 않았던 레너드는 당초 LA 등 빅마켓 팀으로 트레이드되길 강력히 원했다.

그러나 그가 원하는 대로 해줄 이유가 전혀 없었던 샌안토니오는 토론토와의 딜을 최종적으로 성사시켰다.

샌안토니오에서는 레너드와 함께 대니 그린이 토론토로 향하게 됐고, 토론토는 더마 드로잔과 야곱 퍼들, 2019년 1라운드 픽(1~20순위 보호)을 샌안토니오에 건넸다.


이로써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레너드는 이번 비시즌 맺을 수 있었던 슈퍼맥스 계약 자격을 상실했다.


8~9년차 선수가 샐러리캡의 35%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슈퍼맥스 계약(일반적인 맥시멈 계약에서는 10년차 이상의 선수가 샐러리캡의 35%를 받을 수 있다)을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이 조건 하에서는 '선수를 드래프트한 구단 혹은 선수가 루키 계약으로 뛰고 있는 상황에서 트레이드로 그를 영입한 구단'만이 슈퍼맥스 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

2011-12시즌부터 샌안토니오에서만 활약했던 레너드는 올해 이 계약을 따낼 수 있었지만 이번 트레이드로 그 자격을 상실했다.


당초 레너드가 슈퍼맥스 계약을 따냈다면 그가 샌안토니오로부터 받을 수 있는 금액은 5년 2억 2,100만 달러였다.

연평균으로 따져 봐도 4,400만 달러가 넘는 큰 금액.

그러나 이번 트레이드로 슈퍼맥스 계약 기회를 놓친 레너드가 내년 여름 토론토와 재계약을 맺게 될 시 5년 1억 9,000만 달러가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이다.


그러나 레너드가 토론토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제 3의 팀으로 떠나게 된다면 손해는 더욱 막심해진다.

여전히 빅마켓으로 향하는 것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레너드 측의 입장을 고려한다면 현실적으로 다음 시즌 토론토와의 재계약은 확률이 떨어지는 상황.


만약 이번 시즌 종료 후 토론토를 떠나게 된다면 레너드가 따낼 수 있는 최대 계약 규모는 4년 1억 4,100만 달러다.

당초 받을 수 있었던 2억 2,100만 달러 계약과 비교하면 한화로만 약 900억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하는 셈이다.

물론 이는 단순 계산 금액이며 계약 기간의 차이 등을 고려한다면 손해는 다소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어쨌든 슈퍼맥스 계약을 놓친 레너드가 막대한 손해를 떠안게 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따라서 레너드 입장에서는 토론토로 향하게 된 것이 달가울리 없는 상황이다.

LA 등 빅마켓 팀으로 트레이드 된 후 5년 1억 9,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모자란 금액은 스폰서 등 부가수입으로 채우려고 했던 레너드 측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이번 트레이드로 인해 그들이 원하던 것은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았다.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84291 잠시 후 3시에 토트넘 지로나 게임 있음 08.05 1287 0 0
84290 이강인 오늘자 볼터치 vs 에버튼 08.05 1338 0 0
84289 이강인 vs 에버튼 하이라이트(익스x) 08.05 1020 0 0
84288 강인이 잘했어요? 08.05 929 1 0
84287 진짜 프리시즌 막바지라고 자기 돋보일려고 개플 쩌네요 08.05 982 1 0
84286 와.. 엄청 짧았당 ㅎ 08.05 981 1 0
84285 이강인 역시나 왼쪽윙출전 08.05 825 1 0
84284 이강인 출전 08.05 770 1 0
84283 이강인 나오네..ㅋㅋ 77분 08.05 726 1 0
84282 발렌시아 18번 누구임? 08.05 935 0 0
84281 잠안자고 기다렸더니 결장각이네.. 08.05 632 0 0
84280 강인. 골키퍼와 잡담중. ㅜㅜ 08.05 808 1 0
84279 이번 시즌 빅리그 주전급 선수가 너무 적네요 08.05 640 1 0
84278 홀슈타인 홈구장 수용인원이 얼마나 됩니까? 08.05 730 1 0
84277 빌터감독 曰 "난 이재성이 6개월뒤 오퍼받을걸 확실히 안다" 08.05 783 1 0
84276 이재성.. 한경기만에 걱정하는 팬들이 생겨났군요. 08.05 588 1 0
84275 진짜 페란은 볼수룍 별로인데 08.05 482 1 0
84274 지금 콘도비아.모레노 가장 잘 하네요 08.04 870 1 0
84273 이강인 경기나 보면서 하루의 마지막을.. 08.04 906 1 0
84272 현재 락싸 국톡에서 논란중인 송종국 해설위원 발언(서울vs제주) 08.04 953 1 0
84271 11시 킥오프 발렌시아 라인업..강인 서브 08.04 846 0 0
84270 거스 히딩크는 중국 U-21 감독으로 3년 계약을 맺을 예정입니… 08.04 595 1 0
84269 30분 후 이강인 vs 에버튼 하네요 08.04 1038 1 0
84268 히딩크가 중국 올대 맡으면,김학범 감독이랑 대결하겠네요.ㅎㅎ 08.04 778 0 0
84267 제주도 참 고마운팀 ㅎㅎㅎㅎㅎㅎㅎ 08.04 582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