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바스케스, 그린 등 마무리 중 하나가 다저스에 합류하면 잰슨이 중간으로 내려가야 할 수도 있다. 지금 잰슨의 성적이라면 그렇게 해야 마땅하다.
이에 대해
잰슨은 “가서 그들을 데려오라. 잘 됐다. 우리에 좋은 일이다”며 “그 선수들을 잡고 싶으면 가서 잡아오면 된다. 우리는 뎁스가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다. 마무리급 투수 영입에 찬성하면서도 이들을 ‘뎁스 보강’ 차원으로 해석, 마무리는 자신의 자리라고 어필했다.
향후 보직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도 잰슨은 “어떻게 그런 걱정을 할 수 있는가? 내가 누군지 잊지 말라. 팬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 쓰지 않는다. 마운드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할 수는 없다. 나 스스로에게 ‘힘들다’ 대신 ‘좋아질 것이다’고 말할 것이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잰슨은 마무리 보직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20세이브 이상 올리고 있다. 다저스 프랜차이즈 최다 293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하향세를 보였고, 올해는 41경기 3승3패25세이브 평균자책점 3.67로 데뷔 후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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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는 그래도 정규시즌에 잘하면서 포스트시즌 1선발 요구했던건데
젠슨은 올시즌 삽푸면서 클로저 자리 요구하는건 너무하는거 아닌가...
상위 유망주 보낼 생각이 없는 다저스가 다른팀 마무리 데려오는건 불가능할거 같긴 한데
만약 트레이드 성사 후 젠슨 대신 마무리 보직 맡기면
팀 분위기 살벌해지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