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끝난 뒤 스타뉴스와 연락이 닿은 SK 염경엽 단장의 첫 마디는 "
SK 팬들에게 죄송해서
"였다. 이어 "모처럼 주말을 맞이해 많은 팬들께서 경기장을 찾아주셨다. 입장료를 환불해 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그건 안 된다고 해 아이스크림이라도 드리면 어떨까 싶어 그렇게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염 단장은 "올해 저희 구장을 찾아주시는 팬들이 많이 늘었다.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고마운 마음도 함께 전했다.'
SK팬들의 공간에서...
경기때문에 화가 많이 났는데,
단장과 대표이사가 아이스크림을 나눠 주는 것을 보면서
그 마음이 누그러졌다는 이야기들을 봤습니다.
SK가 아닌 다른 구단이었어도
이런 행동은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시키에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과 내일은 1위팀인 두산과의 경기인데,
집 나간 멘탈을 다시 부여 잡고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