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보다는 집단으로서 빛났던 국가대표팀에서, 프랑스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끈 것이 바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른 이들처럼 젊지만, 기록은 그들보다 한참 위에 있다.
물론 음바페가 가장 화려하기는 했지만, 그는 정규 시즌 동안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맞닥뜨리지 않았고, 바란은 이들을 상대로도 항상 빛났다.
앙투안 그리즈만도 월드컵에서 대활약을 펼쳤지만, 그는 눈에 띄기 보다는 효율적이었다.
바란과 비슷하게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우승을 차지한 파비오 칸나바로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그리고 지금은 발롱도르를 차지할 만한 유력한 후보가 없고, 긴 시간 동안 처음으로 메시와 호날두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만약 바란이 지금의 수준을 유지하고 12웡에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다고 해도 발롱도르를 탈 수 없을까?
25세의 나이에 네 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경험하고 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세계 정상에 올라섰다.
이제 무엇을 더 해야 하는 걸까?
http://www.marca.com/en/football/real-madrid/opinion/2018/07/23/5b54df40e2704e64378b45f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