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키움 - 두산 (2:1, 주중)

고작 반게임차인 2, 3위가 빅매치를 벌입니다.
NC한테 위닝하고, SK한테 루징해서 기묘해진 키움과
연속 위닝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두산이 만납니다.

특히 키움/두산은 다음 주 주중 경기도 예정되어 있어서
이 두 시리즈가 2-3위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삼성 - 기아 (5:4, 주말)

마찬가지로 반게임차로 5, 6위가 맞붙습니다.
물론 주말 경기라서 주중 경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긴하지만
지금 4~6위까지 반게임 간격으로 빼곡하게 붙은 상태라
아차하는 순간 와일드카드마저 멀어지는 조마조마한 상황입니다.

저번 주에도 같은 매치였는데 그 때는 삼성이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습니다.


3. SK - 한화 (5:4, 주말)

일명 어둠의 코리안 시리즈,
말그대로 가슴이 웅장해지는 매치업입니다.
상대전적도 5:4인지라 말그대로 백척간두의 승부가 벌어질 예정입니다.

한 때 코앞까지 따라왔던 한화이지만, LG전에서 스윕 당하면서 다소 멀어진 상태입니다.
반면 SK는 무려 키움을 상대로 위닝을 가져가면서 분위기가 비교적 좋습니다.
하지만 방심은 할 수 없는게 어둠의 코리안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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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일정이 꼬여서인지 한 주 간격으로 다시 붙는 매치가 상당히 많네요.
위의 6팀 모두 다음 주에 다시 만나거나 아니면 한 주만에 다시 만나는 상태입니다.
어제 붙은 NC, KT도 다음 주에 다시 만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