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처럼 매 시즌 50골 가까이 넣을 수 있는 새 공격수를 영입할 것인지, 또는 그것을 카림 벤제마에게 맡길 것인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는 발가벗긴 채로 숨을 곳이 없어졌고, 거취가 매우 불투명해졌다.
마드리드는 호날두처럼 매 시즌 50골 가까이 넣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할 것이고, 플로렌티노 페레스는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에딘손 카바니, 해리 케인, 또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정도의 선수들을 검토하고 있을 것이다. 만약 그가 외부에서 누군가를 데려오지 않는다면, 그만큼의 골을 기록해야 하는 것은 카림 벤제마가 될 것이다.
지난 시즌 벤제마는 47경기에서 겨우 12골을 넣었고, 이는 그가 마드리드에 온 이래로 두 번째로 적은 수치이다(첫 번째는 2009-10 시즌 33경기 9골). 2015-16시즌에는 36경기에서 28번 골망을 뒤흔들며 가장 많은 골을 집어넣었다.
같은 여름에 도착했던 호날두와 벤제마
벤제마는 플로렌티노 페레스의 독립적인 타깃이었다. 그를 영입하기로 마음먹은 페레스는 직접 프랑스로 날아가 젊은 스트라이커와 그의 아버지를 설득했다.
그 장면을 목격했던 벤제마의 이웃은 당시 '아스'에 이렇게 말했다. "검은색 자동차가 그 집 문 밖에 멈춰섰고, 차에서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걸어나왔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2009년 여름에 벤제마는 €30m의 가격으로 리옹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 해 여름에 합류한 또 다른 선수는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고, 지금까지는 그가 벤제마의 결점을 가려왔다. 하지만 이제 벤제마에게는 호날두라는 숨을 그늘이 없다.
작년에 벤제마는 2년 연장 계약에 서명하면서 2021년까지 연봉 €9m를 받으며 클럽에 머물게 되었다. 지금까지 그는 클럽을 떠날 생각도 하지 않았고, 그를 데려가려는 클럽도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9시즌 동안 벤제마는 412경기에서 192골을 집어넣으며, 경기당 0.46골이라는 수치를 기록했다. 스트라이커를 아무도 영입하지 않는다면, 벤제마는 이 수치를 비약적으로 높여야 할 것이다.
http://en.as.com/en/2018/07/17/football/1531830966_97860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