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는 라비오가 바르셀로나에서 뛰길 원하고 오직 바르셀로나를 원하며, 맨유와 유벤투스의 오퍼들을 배제할 것이라 이해한다.
라비오의 계약은 2019년 6월에 만료되고, 그가 PSG의 재계약 제안을 수락하지 않을 것이란 점을 이적시장이 알게 된 이후, 유럽의 여러 거대한 클럽들이 그의 어머니이자 에이전트인 베로니크 여사에게 접촉했다. 이들은 PSG가 도달하고 싶어하지 않았던 경제적인 제안으로 꼬드기려 했다. 우리가 얘기하는 것은 연 €7m이다.
데샹 감독에 의해 프랑스 대표팀에서 제외됐던 라비오는 파리를 벗어나고 싶어한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지난주 PSG의 안테로 엔리케 단장을 만나기 위해 파리로 향했었다. 펩 세구라와 에릭 아비달은 파리로 갔을 때보다 보다 큰 희망을 갖고 돌아왔으나,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와 같은 다른 클럽들과의 경쟁을 상대하면서, 바르셀로나에게는 두가지 유리한 점이 있다 : 선수의 의지와 시간. PSG가 판매하지 않아 지금 영입할 수 없다면, 그는 2019년 여름에 자유 계약이 된다.
작년 베라티 사건 이후 바르셀로나는 이번에는 요령있게 보다 겸허하게 움직였다. 그리고 PSG의 허가를 받을 때까지는 그에게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 PSG 측에 맹세했다. 이 말은 지난해 성공을 거두지 못했었던 이탈리아 국적의 미드필더가 했던 것과 같이 라비오 그 자신이 압박하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이제 PSG는 바르셀로나가 움직였다는 것을 알며, 라비오에게 있어 바르셀로나가 첫번째 옵션이라는 것을 안다.
바르셀로나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선수의 에이전트가 클럽 측에 호출했고, 반대의 경우는 없었다고 항상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이에 근거해 라비오가 캄프누에서 뛸 때에만 오로지 파르크 데 프랭스를 떠날 것이란 점을 알았다. 지난 6년간 라비오는 성장하여 메시 곁에서 뛸 수 있는 선수가 되었다. 샤비 에르난데스는 그를 완성형의 선수로 보며 그의 영입을 지지했다. 공수 겸장의 그는 완성형의 선수다.
출처 : http://www.mundodeportivo.com/futbol/fc-barcelona/20180717/45936040426/fc-barcelona-barca-rabiot-psg.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