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까.
리버풀은 수년간 골키퍼 포지션에 약점을 드러내왔다. 다른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오던 골키퍼들도 리버풀만 오면 이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리버풀의 골키퍼 문제 원인 중 하나로 존 악터버그(47) 코치의 무능함도 꼽힌다. 악터버그 코치는 2011년 리버풀의 1군 골키퍼 코치로 부임 후 지금까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악터버그 코치 부임 후 리버풀의 골키퍼 문제가 시작됐다.
악터버그 코치 부임 직전 리버풀의 주전 수문장은 호세 레이나였다. 레이나는 악터버그 부임 전인 2009/10시즌 리버풀 시즌 최우수에 선정될 정도로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악터버그 부임 이후 몰락했다. 역설적이게도 레이나는 리버풀을 떠난 뒤 다시 제 기량을 되찾았고 현재도 세리에 A서 활약 중이다.
악터버그 코치의 코칭을 지적하는 것은 언론들만이 아니다. 리버풀의 레전드인 브루스 그로벨라는 역시 영국 지역지 리버풀 에코를 통해 "악터버그 골키퍼는 골키퍼들의 부진에 책임이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50&aid=000004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