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피겨 동메달을 받던 데니스 텐. 당시에 한국에서도 작은 화제가 되었는데
독립운동가이자 의병장인 민긍호(1908~1962)의 고손자였기 때문이죠.
카자흐계 부모도 두었음에도 동아시아계 얼굴이 드러났던 데니스 텐은 이후에도
2015년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3위 , 2015년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우승을 거두었죠
헌데 7월 19일에 차량을 노리던 강도들에게 칼에 맞아 만 2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네요...
삼가고인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