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elegraph.co.uk/football/2018/07/16/danny-welbeck-david-ospinas-futures-doubt-arsenal-expected-make/

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올 예정인 대니 웰백과 다비드 오스피나는 아스날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한 선수들이다.

클럽은 이제 그들의 주된 영입 비지니스를 완료한 후 선수단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

새로운 감독인 우나이 에메리는 5명의 시니어 영입을 통해 약 ￡70M을 소비했으며, 그는 아르센 벵거로부터 물려받은 선수단에 수비적인 탄력성을 추가하고자 노력했다.

레버쿠젠으로부터 영입된 베른트 레노의 도착은 시니어 골키퍼 중 한 명이 떠날 것임을 의미하며, 그 대상은 체흐보다는 오스피나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웰백 역시 현 계약의 계약기간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고, 그는 이번 월드컵 명단에 들었으나 중용받지는 못 했다. 

아스날은 그들의 첫 프리시즌 경기인 토요일 보어햄우드 전에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함께 했으며, 그와 라카제트, 미키타리안은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메수트 외질 역시 싱가포르 투어 전에 돌아올 준비가 되었다.

웰백은 아스날에서의 4년동안 27골밖에 득점하지 못하였으나, 지난 시즌에는 과거의 긴 무릎 부상을 딛고 43경기에 출전했다. 이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스쿼드에 들기에는 충분했으나 결국 러시아에서 그는 교체출장 1번에 그쳤다.

웰백과 마찬가지로, 램지 역시 내년 여름에 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지만, 아스날은 램지로 하여금 새로운 5년 계약에 사인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아주 큰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에메리 감독은 램지를 그의 팀의 핵심인물로 여기고 있다.

클럽 내부에는 램지가 곧 계약을 연장하고 클럽에 잔류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분위기가 존재하고 있다.

한편, 스테판 리히슈타이너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아스날은 오른쪽 풀백 헥터 벨레린을 지키기로 결정하였다. 그의 계약은 2023년까지이며, 작년에는 바르셀로나의 이적에 관심을 보인 적이 있었다.

(웰백, 오스피나 이외에) 다른 잠재적 판매 대상은 루카스 페레즈, 칼 젠킨슨, 추바 악폼, 조엘 캠벨이다.

페레즈와 젠킨슨은 지난 보어햄우드와의 8대0 경기에서 넬슨, 나일스, 아들레이드, 은케티아, 스미스 로우, 투투, 윌록 같은 많은 유스 선수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에메리는 현재 이러한 (유스)선수들 중에서 누구를 1군 선수단에 남길지, 또 누구를 한 시즌 임대 보내는 것이 도움이 될지에 대해 결정하고 있다.

아스날은 이후에 리그 개막전인 맨시티와의 경기 이전에 AT마드리드, PSG, 첼시, 세비야를 만나며 좀 더 진지한 프리시즌 경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이번에 월드컵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선수들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선수단 내 대부분이 (보통은 드문) 프리시즌 준비 전 과정을 완료할 것이므로 이 점에서 이번 여름에 좀 더 이점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