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23분에 축구를 중단했습니다. 23분 이후부터는 축구가 아닙니다."
23분은 김민재가 퇴장 당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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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가 볼때는 그냥 옐로 2개 받고 퇴장 당했다고 생각하겠지만, 페네르바체는 이걸 터키 축구의 오랜 고질병이 다시 발동한거라고 하는듯.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터키 축구가 워낙 정치적으로 오염되어 있는게 많은지라.......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언론이 없는게 좀 아쉬움.
가서 원문 번역해서 읽어보면 페네르바체의 깊은 빡침을 느낄 수 있음.
이와는 별개로, 민재는 UEL 앤트워프전을 대비한 팀 훈련에 즐겁게 참여했음. (금요일 1시 45분 경기 시작)
엄청 욕 먹고 역적이 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구단, 팀, 팬들이 모두 감싸주니 기분은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