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는 휴스턴 로켓츠가 오프시즌 전략을 수비 강화에 초점을 맞 춘 모습이다.
ESPN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17일(한국시간) 휴스턴이 룩 음바 아무테(31, 206cm)와 1년, 베테랑 미니멈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37순위로 밀워키 벅스에서 데뷔한 음바아무테는 이후 새크라멘토, 미네소타, 필라델피아 등지를 거쳐 최근 두 시즌에는 클리퍼스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음바 아무테는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수비가 장점인 포워드이다. 그는 이러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2016-2017시즌에 76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평균 6.1득점(FG 50.5%) 2.1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비록 공격 옵션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양쪽 코너 라인에서 던지는 3점슛은 굉장히 일품이다. 지난 시즌 그는 평균 41.8%에 육박하는 코너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그리고 올 여름 음바 아무테는 다음 시즌 플레이어 옵션(230만 달러)을 사용하지 않고 옵트-아웃을 선언하며 FA가 됐다. 이번 영입으로 휴스턴으로선 그간 약점으로 지적됐던 수비력이 보완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T.J 터커, 타릭 블랙 등 수비에 특화된 선수들을 연이어 영입하며 차기 시즌 수비 강화에 초점을 두었던 휴스턴이다. 여기에 음바 아무테까지 가세하며 더욱 단단한 수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음바 아무테의 경우에는 1번부터 4번까지 수비 커버가 모두 가능하고, 수비 이해도도 높은만큼 여러모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클리퍼스에서 지난 2년 간 호흡을 맞췄던 폴과 다시 한 팀에서 뛰게 돼, 서로의 플레이가 익숙하다는 점도 분명 휴스턴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룩 음바 아무테 프로필
1986년 9월 9일 카메룬 출생 206cm 104kg 스몰포워드/파워포워드 UCLA 대학출신
2009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37순위 밀워키 벅스 지명
커리어 평균 6.3득점 4.2리바운드 0.4블록 FG 45.2% 기록
http://sports.news.naver.com/nba/news/read.nhn?oid=065&aid=0000142216
베테랑 미니멈 .. 휴스턴 괜찮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