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센시오, 다리 제모 후 피부 트러블... 아포엘전 결장
레알 마드리드의 ‘뉴 에이스’ 마르코 아센시오(21)가 아포엘전 결장한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스페인 매체 ‘ABC’의 보도를 인용해 아센시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소식을 전했다.
아센시오는 면도칼로 다리 제모를 하고 균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아포엘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아센시오의 다리에 뾰루지가 났다. 그것은 그가 양말을 올려 신을 수 없다는 걸 의미한다”며 그의 결장 소식을 보고했다.
아센시오는 레알이 빼놓을 수 없는 핵심선수로 폭풍 성장했다.
그러나 황당한 부상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의 시작을 알리는 1라운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다행인 점은 레알은 ‘원조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다.
정규리그에서 1승 2무로 다소 주춤하고 있는 레알이 아센시오 없이 아포엘전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