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 제임스(34, 203cm)와 함께 새 시즌 도약을 준비하는 LA 레이커스 루크 월튼 감독이 2018-2019시즌 구상을 밝혔다.
레이커스는 제임스 영입을 시작으로 이후 랜스 스티븐슨과 자베일 맥기, 라존 론도 등 준척급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새 시즌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새로 팀에 들어온 선수들과 론조 볼, 브랜든 잉그램, 카일 쿠즈마 등 기존에 있던 유망주들이 과연 어떤 농구를 펼칠지 팬들의 기대가 한껏 부풀어 올라 있다.
아직 트레이닝 캠프가 시작하지 않아 구체적인 플랜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리겠지만, 레이커스의 월튼 감독은 “몇 가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새 시즌 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구상을 언급했다.
또한 현재 레이커스 가드진은 론도와 볼 등 리딩이 가능한 자원들이 많다.
여기에 포인트 포워드 성향이 짙은 제임스까지 있기 때문에 이들의 확실한 역할 분담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
윌튼 감독은 이에 대해 “선수 모두가 플레이를 만들어나가는 그림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다”라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경기 중에 주로 공을 갖고 있는 선수는 제임스가 될 것이다. 제임스에게 공 소유를 많이 맡길 것”이라고 힌트를 줬다.
물론, 제임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절과 같이 홀로 리딩과 득점을 모두 책임지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것 또한 레이커스 팀 전체에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이같은 공 소유의 문제는 남은 오프시즌 동안 서로 합을 맞춰가면서 차차 해결해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월튼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이타적인 농구를 하기 위해서는 득점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며 “우리 팀에는 그런 선수들이 많다. 지금 있는 선수들로 최대한 다양한 라인업을 시도해 볼 계획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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