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전 마지막 9경기…KIA, 선발 야구에 운명을 건다
KIA가 아시안게임 전 마지막 9경기에서 선발 야구 되찾기에 나선다. KIA의 올시즌 성패를 좌우할 가장 중요찬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KIA는 7일 고척 넥센전에서 헥터 노에시를 선발로 출격시켰다. 지난 7월28일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 제외된 헥터가 열흘 만에 나서는 복귀전이다. 헥터가 선발진에 돌아왔지만 팻딘이 빠져있다. 불펜으로 이동했다가 선발로 돌아왔던 팻딘은 지난 5일 두산전에서 타구에 정강이를 맞은 여파로 6일 엔트리 제외됐다. 한승혁도 지난 2일 롯데전 등판 이후 1군에서 제외됐다. 현재 KIA 마운드에는 양현종, 헥터, 임기영, 임창용까지 4명의 선발이 남아있다.
KBO리그는 16일까지 진행된 뒤 아시안게임을 위해 잠시 중단된다. 9월4일 재개될 때까지 약 3주의 휴식기를 거친다. 각 팀이 재정비 할 수 있는 시간을 얻기까지 남은 이 9경기는 5강 주변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팀들의 최대 승부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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