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우선적으로 히딩크 오퍼를 넣어보는건 강력추천하지만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오퍼조차 안할거같지만 오퍼를 해서 된다면 무조건이죠.)

안될 가능성이 높기에 현실을 봐야죠.

개인적으로는 대표적인 스타일의 전술이 있고 여러 전술도 잘섞으며 우리가 추구하는 스타일에 맞고 실종된 정체성을 찾게해줄 지도자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지도자는 다 클럽이나 축구강팀 혹은 연봉 많이 주는데가지 우리 같은팀에 오려고하질 않아요.

지금 우리의 현실은 국대 망테크 덕분에 급여 상한선이 올라서 할릴, 케이로스급인겁니다.

뭐 데려올수 있을만한급이 그정도란거고 현실은 더 많은 후보자들이 존재하죠.

그런데 되짚어보면 사실상 저 후보들 이상의 감독들은 찾기가 힘들어요.

은퇴가 다가온 성공한 지도자들은 짱깨들이 다 쓸어가고 유망한 지도자들은 팬들 눈에 안차고 선임시 뒷감당 하기도 어렵죠.

그렇다고 스페인산 감독이나 티키타카를 숭배하는 감독을 쓰자니 멋지긴하나 우리 대표팀 몸에는 맞지 않습니다.

할릴도 일본 경력 때문에 반대하는데 케이로스처럼 우리를 괴롭혔던 자케로니도 UAE 대표팀 감독으로 가버리고 판마르바이크 감독은 자택근무 국민정서가 아니라 그냥 우리 개념상 맞지 않아요.

빌라스보아스 같은 감독도 있겠지만 역시나 연봉이 문제겠죠.

개인적으로 저는 할릴과 케이로스의 능력을 인정하는편입니다.

뭐.. 제가 인정한다고 님들도 다 인정해라 그런건 아니에요, 제가 인정하니까 인정 하는부분을 주장하고 토론할수는 있겠죠.

하지만 그들의 선임을 반대 하려면 확실한 대안을 주장하면서 하란겁니다.

그나마 급여 상한이 올라서 저들을 선임할 기회가 생겼는데 히딩크만 앵무새같이 반복하지 말고 대안을 주장하란겁니다.

다들 국내 감독은 싫잖아요, 좋아하는분들도 계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