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올 여름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켐바 워커가 이와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워커는 2011-12시즌 데뷔 후 샬럿에서만 활약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이번 시즌에는 82경기 전 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25.6점 5.9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이번 시즌 후 FA로 풀리는 그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최근 이와 관련해 인터뷰를 한 워커는 "나는 여기에서 8년을 있었고 그건 내 인생에서 가장 놀랍고 즐거운 순간들이었다. 내 가족도 이곳을 좋아하며 팬들은 나를 좋아해준다. 또한 이 조직은 나에게 훌륭한 기회를 제공해 준 곳이기도 하다"며 샬럿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워커가 샬럿과 재계약을 선택한다면 그는 5년 2억 2,100만 달러에 달하는 슈퍼맥스 계약을 제시받을 수 있다. 만약 다른 구단과 계약을 맺게 된다면 4년 1억 4,000만 달러 수준이 그가 받을 수 있는 최대치다. 과연 다음 시즌에도 워커는 샬럿의 유니폼을 계속 입고 활약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