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골로 캉테.사진=연합뉴스
10일(한국시각) 영국 메트로는 프랑스 낭트와 보르도의 고문을 지낸 축구 전문가 길 파바드의 말을 인용해 “아르센 벵거 전 아스날 감독의 캉테 영입 실패는 곧 그의 커리어를 끝냈다. 캉테는 벵거의 사퇴에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메트로는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후 캉테는 아스날을 비롯한 여러 빅클럽들이 원하는 선수였다”며 “그러나 첼시가 그를 3000만 파운드(한화 443억 원)에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벵거 감독은 캉테가 프랑스 SM 캉에서 활약하고 있을 당시부터 그에게 관심을 가졌고, 두 차례 영입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던 사실을 스스로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길 파바드는 벵거가 캉테 영입 실패로 인해 (사퇴라는) 큰 댓가를 치렀다고 말했다”며 “벵거가 캉테 영입에 실패한 그 날, 뱅거의 커리어는 자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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