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 라이언 긱스는, 호날두가 라리가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결정을 내린 까닭이 모두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관련이 있다고 믿고 있다.
호날두가 라 리가를 떠나면서 둘 중 누가 더 나은 선수인지에 대한 지긋지긋한 논쟁이 마침내 사그라들 것으로 보이지만, 긱스는 그의 이적이 오히려 불붙은 논쟁에 기름을 끼얹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긱스는 'ITV'에서 이렇게 말했다.
"크리스티아누는 메시를 이기는 것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는 스페인과 잉글랜드를 정복하고 포르투갈에서 성공했다는 무기를 가지고, '이탈리아에서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하고 싶을 겁니다."
"그는 누가 더 나은지에 대한 논쟁에서 이를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긱스는 호날두에게 세리에 A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했지만, 미래에 커리어를 돌아보게 된다면 좋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유벤투스가 이력서에 있는 것은 특별한 일이죠."
"하지만 그에게는 도전이 될 겁니다."
http://www.marca.com/en/football/real-madrid/2018/07/11/5b4600c5e5fdea8e0a8b459f.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