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 : 너 에이스가 아니구나?(데이터 주의)

  • 작성자: 뇌하수체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320
  • 2020.05.31
1회초 이천웅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도루를 성공하자 어제 찰과상을 입어 지명타자로 나온 주장이 2루타로 깔끔하게 불러들입니다.

이후 폭투로 3루까지 간 주장을 채은성이 고급 야구를 선보이며 2-0, 라모스 앞에는 또 주자 없음(...)
뭐 별 일 없긴 했습니다 크크

2회초 홍창기가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로 출루에 성공합니다. 이후 오지환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하며 1사 3루가 됩니다.

이번주에만 2홈런 8타점을 기록한 성우옹에게 위협을 느꼈는지 강남이 상대의 전진 수비를 뚫어버리며 3-0까지 달아납니다.
이후 2회말에 윌슨이 3실점하며 3-3으로 동점이 됩니다.

동점을 허용한 3회초, 선두타자 채은성이 아웃되고 등장한 라모스는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날립니다.
이후 폭투->볼넷->도루로 2사 2,3루가 지명수비 유격수놈에게 이어집니다.

그리고 풀카운트에서 높게 밀려들어오는 공을 가볍게 밀어쳐서 2타점을 올립니다.
하지만 윌슨은 3회말에 또 1점을 허용하며 5-4가 됩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채은성이 좌익선상 2루타를 날립니다. 3회말 수비 도중에 라모스가 충돌로 인해 빠졌는데 그걸 귀신같이 캐치합니다.

관리 차원에서 빠진 라모스를 대신해 3회부터 들어온 또모스는 우중간을 완벽히 가르는 3루타로 채은성을 불러들입니다.

이후 홍창기가 또모스를 불러들여서 7-4가 되고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서 지명 수비 유격수놈이 펜스 상단을 맞추는 3루타를 날립니다.

그리고 두번째 지명 수비 포수놈이 1-2간을 뚫는 안타로 첫번째 지명 수비 유격수놈을 불러들이며 8-4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습니다.
그 이후 경기는 무난하게 흘러갑니다. 윌슨은 초반 난조를 딛고 6이닝 피칭에 성공합니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한 유격수놈을 포수놈이 담장 직격 1루타로 무사 1,3루가 됩니다.

이후 정주현이 행운의 안타를 날리며 점수는 9-4, 상황은 무사 1,3루가 됩니다.

최근 침체 빠진 이천웅도 자극을 받았는지 텍사스 히트지만 적시타를 날립니다. 10-4, 주자는 무사 1,2루에서 지명 타자 자리에 대타 메트로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좌중간을 갈라버리며 12-4까지 달아납니다.

그리고 채은성이 중전 안타로 메트로까지 불러들이며 13-4까지 달아납니다.


윌슨 이후 진해수-송은범이 7,8회를 깔끔하게 막았고, 9회에는 대불딱이 등장해서 솔로 홈런을 하나 허용했지만 문선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 경기의 마무리와 5월의 마무리를 합니다.
근데 대현아 불딱이도 맘에 안 들이면 이딱이 할래?

어쨌든 메가트윈스포가 터졌으니깐 윌슨은 에이스가 아니였습니다.
구속이 영 회복이 안 되서 조금 걱정 되긴 하는데, 나아질거라고 믿습니다.
누가 13주키치랑 비교하는데 뭐 윌슨에 대한 기대치는 충족 못 시키고 있는건 맞지만 13주키치급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주간 5승 1패, 월간 17승 6패, 주력 자원이 둘이나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한달을 보냈습니다.
그 중심에는 단연 로베르토 킹갓제너럴 라모스가 있었음을 부인하긴 힘들겠죠.
구창모가 오늘도 호투를 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기에 5월 MVP는 힘들겠지만, 정말 정말 소중한 홈런쇼였습니다 크크

다행히도 충돌로 인한 부상은 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마이너 생활 내내 DL이라고는 7일짜리 두번 다녀온게 다인데 튼튼하긴 한가 봅니다-_-d

다음주에는 삼성(홈)-키움(원정)을 만납니다.

다음주에도 다섯번은 뵐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82402 손흥민+이강인+황희찬 몸값 1200억, 부러운 中 "우린 우레이… 05.31 329 1 0
82401   SK 탈꼴찌, 한회 최하위 추락 05.31 224 0 0
82400 '안드레 천금 동점PK' 대전하나, 경남과 2-2 무승부 05.31 277 0 0
82399   4라운드까지 진행된 K리그 순위 05.31 238 0 0
82398   통계를 통해 한팀의 공격스타일 살펴보기 05.31 277 0 0
82397  아랫글) 성남 요새 잘 나가는 이유 05.31 233 0 0
82396 WWE와 AEW, 플로리다에서 관중 수용 가능성 06.04 270 1 0
82395 ‘ 허경민 끝내기' 두산, 롯데에 연장 11회 혈투 끝 5대4 … 05.31 235 0 0
82394   살라신 강림(움짤 다수, 데이터주의) 05.31 320 0 0
82393 5/30 2020 K리그1 & K리그2 경기 결과 05.31 260 0 0
82392   엠블럼을 바꾼 PSV 아인트호벤 05.31 263 1 0
82391 손흥민, 21세기 토트넘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 6인 선정 05.31 262 1 0
82390   ??? : 너 에이스가 아니구나?(데이터 주의) 05.31 321 0 0
82389   마우로 이카르디, PSG 완전 이적 05.31 253 0 0
82388 '이흥련 결승포' SK, 4연승 꼴찌탈출…한화 8연패로 10위 … 05.31 266 0 0
82387  한화가 10년 넘게 바닥에서 기어도 선수단 평균 연령대가 가장 … 05.31 607 0 0
82386 '구창모 4승, 권희동 5안타 4타점' NC, 삼성 5연승 저지 05.31 225 0 0
82385 '윌슨 2승+선발전원안타' LG, KIA 잡고 6연속 위닝시리즈 06.01 315 1 0
82384  NBA 듀란트가 뽑은 올타임 Top5 06.01 323 1 0
82383  NBA 위 vs 아래 06.01 357 1 0
82382  NBA 시카고, 95~98시즌 성적.jpg 06.01 347 0 0
82381 '놀라운 수비' 시작도 마차도 끝도 마차도 / 10회말 06.01 237 1 0
82380 '연장 11회 5득점' 롯데, 두산 8-3 꺾고 4연패 탈출 06.01 238 1 0
82379 '5연승 도전' 저지당한 삼성, NC에 18대7 패배 06.01 203 1 0
82378 계륵이 된 룩, 설기현 감독의 활용방안은?  06.01 321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