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서호민 기자] 오는 시즌부터 오라클 아레나 생활을 정리하고, 체이스 센터 시대를 맞이하는 골든 스테이트의 첫 상대가 결정됐다.
'뉴욕 타임즈'의 마크 스테인 기자는 3일(이하 한국 시간), 2019-2020시즌부터 체이스 센터를 새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오는 10월 25일 LA 클리퍼스와 홈 개막전을 갖는다고 보도했다.
첫 경기부터 빅매치가 성사됐다. 클리퍼스는 올 여름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를 동시에 영입하며 단숨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골든 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와 안드레 이궈달라, 숀 리빙스턴 등 영광의 순간들을 함께했던 주역들이 대거 팀을 떠났지만, 디안젤로 러셀을 데려오면서 이들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공교롭게도 2019 NBA 파이널에서 맞붙었던 레너드와 골든 스테이트가 다시 한 번 만나게 돼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당시 레너드가 속했던 토론토 랩터스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창단 첫 파이널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레너드는 파이널 MVP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1월 첫 삽을 뜬 골든 스테이트의 새 홈 구장 체이스 센터는 현재 대부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9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본 사진은 골든 스테이트의 새 홈 구장인 체이스 센터와 아무 관련이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3개월 가까이 남았군요~! 새 시즌도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