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라스 코스타는 벨기에 박스 구석에서 볼을 네이마르에게 전달했고, 이는 완벽했다. 그것은 기회였고, 브라질의 10번이 기다려온 순간이었다. 그는 침착하게 오른발로 공을 골대를 향해 보냈다.
카잔 아레나에 있던 모든 벨기에 팬들은 최악의 상황에 두려워했지만, 쿠르투아는 이를 방해했다. 그는 네이마르의 거의 완벽하게 꽂혀 들어갈 뻔 햇던 슛을 그의 손으로 쳐내었다.
이는 (네이마르에게 왔던 그 기회가) 쿠르투아의 기회이기도 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가 기다려왔던, 레알마드리드와 전 세계의 팬들에게 이 별의 최고의 골키퍼가 누구인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 말이다.
역사상 가장 재밌는 월드컵의 가장 재밌는 경기였던 8강 경기에서, 첼시의 골키퍼는 가장 기억에 남을 장면을 선보였다. 벨기에가 2-1로 승리한 이 경기에선 케빈 데 브뤼너가 엄청난 골을 기록하며 MOM을 수상하였으나, 쿠르투아는 그의 나라의 영웅이 되었다. 그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9번의 세이브를 기록하였고, 이는 그가 지난 4경기에 출장하며 기록한 것과 같다.
벨기에가 그를 가장 간절히 원할 때, 그는 응답하였고, 벨기에는 4강에 진출하여 프랑스와의 운명의 결전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활약은 그가 갱크의 골키퍼로 뛰던 16살 때부터 간직해온 꿈이며, 그것은 첼시에서의 불확실한 여름에까지 이어져왔다.
마우리시오 사리가 언제 첼시의 보스가 될지는 불확실하며, 쿠르투아가 다음 시즌이 시작할 때에 첼시에 남아있을지 또한 불확실하다.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키퍼는 그가 그의 두 딸들과 함께하기 위해 스페인에 돌아가고 싶어한다는 것을 숨기지 않았으며, 그의 두 명의 골키핑 코치중 한 명이 스페인사람 이라는 것 조차도 쿠르투아가 스페인을 제 2의 고향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은, 비센테 칼데론에서 세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낸 그에게 타당한 다음 목표로 보일 것이다.
Los Blancos의 오랜 꿈 또한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키퍼를 데려오는 것이다. 다비드 데 헤아 말이다. 이는 2015년 거의 성사될 뻔 했으나 팩스기의 방해로 무산되었고, 그 결과 케일러 나바스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남게 되었다. 그러나 데 헤아와 레알의 링크는 전혀 사라지지 않았고, 알리송 역시 또 하나의 후보로 떠올랐다.
쿠르투아는 그 둘보다 나은 활약을 러시아에서 보여주었다.
데 헤아는 스페인 수비의 약한 부분이었다. 그는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호날두에게 골을 선물했다. 그의 계속되는 불안정함은 페르난도 이에로 감독으로 하여금 그를 벤치로 내리라는 요구를 받게 하였다.
알리송은 그보다는 나은 활약을 브라질에서 보였다. 세 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였으나 특히 공중볼 처리에서 쿠르투아와 같은 레벨의 활약을 보이지는 못하였다.
유치한 잉글랜드의 팬들은 조던 픽포드나, 어쩌면 크로아티아의 다니엘 수바시치를 그와 비교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쿠르투아가 월드컵에서 가장 인상적인 골키퍼이다.
그 결과, 그는 그의 또 다른 어릴적 꿈을 실현하는데 가까워지고 있다.
“레드 데빌스에서 그의 목표는 아마도 언젠가 월드컵을 우승하는 것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에요.” 티에리 쿠르투아가 연초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이다.
“그들은 8강에 두 번 올라갔어요” (2014 브라질 월드컵 / 2016 유로)
“러시아에서 그들은 결승 진출을 해내거나 더한 것을 해낼거에요. 그리고 그는 명백히 대회 최고의 골키퍼가 되고 싶어하죠. 그는 트로피를 얻기 위한 모든 능력을 거의 갖췄어요.”
네이마르가 그걸 누구보다 잘 알 것이다.
밑도 끝도 없이 코쟁이 빠는 기사
근데 잘했던건 사실이니까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