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29세의 가레스 베일에게 클럽의 명운을 걸려 하고 있다. 베일이 마드리드 생활을 시작한 지도 벌써 여섯 시즌이 지났다. 그가 클럽을 떠날 것이라는 숱한 이적설과 장담할 수 없는 건강 상태에도 불구하고,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미션 임파서블'로 보임에 따라 관점은 바뀌었다.
아자르의 마케팅 수준은 베일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첼시의 에덴 아자르는 시장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이지만, 필드 위에서나 선수 개인으로써나 막대한 이윤을 창출하며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원하는 유형의 스타가 아니다. 베일은 스타로서 자신의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마드리드와 마찬가지로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고 있는데, 아자르는 나이키의 후원을 받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베일은 연간 약 40m의 광고 수익을 벌어들이며 호날두, 메시, 네이마르에 이어 전체 4위에 올라 있다.
베일은 아디다스에서 2020년까지 연간 26m 유로를 지원 받을 뿐만 아니라, BT, 닛산, 풋로커, 그리고 EA 스포츠로부터도 후원을 받고 있다. 같은 기사에 의하면, 나이키, 탑스, 로터스 베이커리, 시나 스포츠, 그리고 EA 스포츠의 후원을 받고 있는 아자르도 10위권 안에 위치하고 있지만 베일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크리스티아누의 흰 왕좌가 기다리고 있다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은 베일에게 있어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그는 키예프에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끝난 뒤, 자신은 더 많은 출장 시간을 원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에 어디에서 뛰게 될 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분명하게 말했다.
며칠 간의 휴일 동안 반성의 시간을 가진 베일은 자신의 생각을 다시금 정리했다.
"전에도 말했듯이, 경기에 선발로 나서지 못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제가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랬습니다."
그는 결승전에 선발로 나서지 못한 채 후반전에 이스코와 교체되어 들어왔지만, 그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것은 결승전이 처음이 아니었으며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몇 번의 경기에서도 경기장 밖의 자리를 지켰다. 호날두와 지단이 없는 지금, 흰색 왕좌로 향하는 문은 다시금 가레스 베일을 향헤 열릴 것이다.
http://en.as.com/en/2018/07/23/football/1532331357_80035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