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29278_001_20180723114345620.jpg [풋볼리스트] 프란델리 "한국 대표팀 감독직 제안 고마우나, 정중히 고사"](/data/file/0201/1532315531_i59OpUgX_c25f4f6d0862873a1c77eec748237125.jpg)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차기 감독 후보로 체사레 프란델리 전 이탈리아 감독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탈리아 축구 관계자는 "프란델리는 한국으로 갈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프란델리 감독과 긴밀한 한 이탈리아인 축구 에이전트는 최근 프란델리 감독에게 한국행을 권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감독을 물색 중이라는 걸 알고 먼저 의중을 알아보는 단계였다. 프란델리 감독은 두 차례에 걸친 권유에도 불구하고 한국행을 고사했다. 이 관계자는 "프란델리 감독에게 한국 행은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권했다. 그러나 프란델리는 거절했다. 한국이 나빠서가 아니라 이탈리아 안에, 최소한 유럽에 머무르며 새 감독 자리를 찾고 싶은 마음이 강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