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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4년 동안 총 3천만 유로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벌게 되었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09년에 그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면서 재이적시 지급 조항sell-on clause을 삽입하지 않았음에도 쏠쏠한 금액을 얻을 전망이다.
이는 맨유가 호날두를 영입할 당시 그의 나이가 만 18세였기 때문에 FIFA의 연대기여금 규정에 따른 보상을 얻을 자격을 갖기 때문이다.
FIFA의 선수 자격 및 이적 규정 핸드북의 25쪽, 21항에 따르면 "프로 선수가 계약 만료 전에 이적할 경우, 해당 선수의 교육 및 훈련에 기여한 모든 클럽은 이적에 따라 원소속 구단이 받는 보상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를 수령한다." (연대기여금 조항)
이 조항의 세부 금액 비율은 70쪽, 부록 5에 상세히 나와있다. 호날두가 맨유에 몸을 담았던 만 18세부터 23세까지 매 시즌당 총 이적료의 0.5 퍼센트를 수령한다.
호날두가 총 6시즌을 맨유에서 보냈으므로, 1억 유로의 0.5%를 6번 곱한 금액, 즉 3백만 유로를 맨유가 받게 된다는 얘기다. 스포르팅은 약 2백만 유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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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how-much-manchester-united-could-12860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