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특유의 자신만만함은 여전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생활을 돌아봤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시즌 MLS 개막에 맞춰 LA갤럭시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전부터 골을 몰아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장거리 슈팅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등 스타성을 확실히 입증했다.
물론 침묵이 길어질 때도 있었다. 거듭 득점에 실패하며 영국 '가디언'으로부터 "데뷔전 외에는 의구심을 전혀 불식하지 못하고 있다"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상대를 가격한 뒤 오히려 피해자인 양 쓰러진 데 실망을 사기도 했다.
즐라탄의 영국 '스카이 스포츠' 인터뷰
"미국 축구 문화를 어떻게 바꿔놓았느냐"
"내가 MLS의 무엇을 바꿨는지까지는 모르겠다. 그저 내 할 일을 하고 있을 뿐"
"내가 10년 전에 이곳에 오지 않은 게 어떤 이들에게는 행운이었다"
"만약 그랬다면 내가 오늘날 이 나라 대통령이 됐을 것"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95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