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인천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이 스로인에서 나온 경고 때문에 남은 40분을 힘들게 치러야했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한편으론 그런 상황 속에서도 모두가 끝까지 열심히 노력해 승점을 챙겼다는 점에선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안데르센 감독은 경기 후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 막판에 승점 2점을 잃어 실망스럽다. 상대는 가장 좋은 팀이라는 걸 알고 임했다. 그러나 그런 팀을 상대로, 그들의 운동장에서 좋은 경기를 펼친 건 좋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투지 넘치는 모습,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분명하게 보여줬다. 모든 선수들이 쥐가 올라와도 팀을 위해 끝까지 희생하는 모습이 좋았다”
“심판과 관련해서는 특별하게 코멘트할 내용은 없다. 다만 스로인 상황서 나온 경고는 조금 아쉽다”
“모두가 알다시피 문선민은 월드컵을 뛰고 왔다. 또한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전반전에 매우 잘해줬다”
“앞으로도 전방서 강하게 압박하고 열심히 뛰는 축구를 할 것이다. 다만 오늘은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전문 -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82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