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에이전트를 교체하고 유벤투스에서의 미래가 더욱 불투명해지면서, 미랄렘 퍄니치는 최근 PSG에게 오퍼되었다. 그러나 PSG는 현재로서 파일을 지연시키며, 아드리앙 라비오의 상황이 더 명확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2016년 유벤투스에 입단한 이래 확고한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퍄니치는 비안코네리의 유니폼을 더 오래 입을 지 확신할 수 없다. 클럽과의 첫 재계약 협상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그는 최근에 에이전트를 교체하는 강수를 두었다. 퍄니치와 그의 새 에이전트인 팔리 라마디니는 유벤투스에게 연봉을 8~10m 유로로 인상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유베와의 미팅에서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No라는 대답 뿐이었다.
라마디니가 이적을 위해 움직이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벌써 그 조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본지의 정보에 따르면, 퍄니치는 이번 주 한 중개인을 통해서 PSG에게 제안되었다. 파리는 퍄니치가 원하는 연봉을 맞춰주는 데 유벤투스보다 훨씬 열려 있으며, 이미 몇 달 전부터 라미디니와 협상을 진행 중인 상태다. 하지만, 파리는 아직 유베에게 공식적인 움직임을 가져가진 않았다.
오늘 카탈루냐 언론이 보도한 대로, PSG는 퍄니치 영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에 앞서 라비오 사가의 결과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퍄니치는 80~100m 유로의 가치로서 이적시장에서 최상급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이기에, 파리는 이 이적료를 지불할 지 매우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다. 만약 라비오가 떠나기로 결정할 경우 퍄니치 영입은 급격히 뜨거운 궤도에 오를 수 있지만, 라비오는 여전히 알-켈라이피 회장과 계약 연장을 논의하는 중이다.
퍄니치 사가에 엮여진 클럽은 PSG 뿐만이 아니다. 그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게도 제안되었다. 레알의 반응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반면, 바르사는 당분간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길 원한다. 특히 바르사는 현재 영입을 시도 중인 라비오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기에 PSG의 스탠스를 지켜본 뒤 퍄니치를 고려할 것이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퍄니치 영입에 가장 앞서있는 클럽이 맨체스터 시티라고 보도했지만, 시티는 최근 조르지뉴를 놓쳤음에도 불구하고 퍄니치에 대한 관심을 부인했다.
현재로서, 퍄니치의 미래에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몇몇 빅클럽들이 레이더망 안에 들어왔고, 유벤투스는 그를 핵심 선수로 여기지만, 너무 높은 연봉 요구로 인해 난감한 상태다.
번역: PSG KOREA TASA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