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시즌개막전에는 혹시나 하며 기대했고
개막직후 역시나 하며 실망하다
최소한 기본은 해주겠구나...싶었는데
뜬금없는 부상까진 어쩔수 없다 해도 복귀과정 중간중간 들린 근황과 6개월의 시즌에서 2개월을 풀로 날려버린 시간에 대해
팬들이 불만을 표할때 나온 본인의 대처는 정말이지 실망스러웠고
2군에서 지타로 몇경기 안했지만 타격감은 바닥인데, 수비능력 검증을 위해 예정에도 없던 자체 청백전을 휴일에 한다고 한다.
가르시아의 복귀는 김현수 선수에게는 분명 플러스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김현수는 현재 전경기를 출장중인걸로 알고 있고 전문 1루수도 아니다. 그에겐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
하지만 수비능력에서는 양석환보다 높은평가를 받는거에 비해 송구능력에서는 낮은평가를 받고 있고
부상전에 보였던 클러치 능력을 다시 꾸준히 보여줄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먼저든다.
이선수가 과연 한국에서 나머지기간을 열심히 해보겠다는 절실함이 있는건지
(한국에서 대부분의 용병계약은 시즌중 퇴출을 당해도 옵션을 제외한 연봉전액을 보장받는다)
분명한건 쉽게 팀에 융화되는 스타일은 아닌거 같은데,
지금같이 거지같은 분위기에 LG덕아웃에 용병타자 가세가 전력증가로 이어질지는 회의적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본다.
Ps:하...도데체 LG투수진은 어디까지 무너져야 반등할수 있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