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비즈니스에 대한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제공하는 '스포츠 비즈니스 인스티튜션' 측은 10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번 월드컵을 통해 가장 많은 보상금을 받는 클럽의 순위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를 보유한 클럽은 월드컵 개막 2주 전부터 한 선수당 1일을 기준으로 FIFA로부터 8530달러(한화 약 920만 원)을 지급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단, 이 보상금은 해당 선수를 지난 2년 동안 보유하고 있던 클럽에 지급된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손흥민, 그리고 잉글랜드 대표팀에 케인, 알리, 다이어, 로즈, 트리피어 등 5명을 보유하고 있는 토트넘이 맨유, 아스널보다도 높은 6위에 랭크됐다는 것이다.
이 순위는 16강 이전의 경기에 해당하는 보상금을 다룬 것이라 최종적인 보상금 순위는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4강에 진출한 잉글랜드, 벨기에, 프랑스 대표팀에 다수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토트넘의 순위는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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