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 다 빠진 프리시즌에 이어 금요일 개막전…속 타는 무리뉴 감독
현재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맨유의 올 시즌 첫 공식 경기는 내달 11일 새벽(한국시각) 레스터와의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이다. 이날 경기는 현지시각으로 금요일 저녁에 열린다.
무리뉴 감독은 "방송사가 우리를 잘 대해주지 않는 이유로 금요일 경기를 하게 됐다. 이 때문에 더 많은 문제가 복잡해졌다"고 설명
특히 맨유는 지난 시즌 도중 영입한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가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미국 투어에서 완전히 빠질 위기에 놓였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걱정스럽다. 필요한 선수들과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상태로 프리미어 리그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정말 나쁘고,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는 선수에게는 물론 우리 팀에도 좋지 않다. 그렇다고 누군가를 탓할 수도 없다. 조만간 산체스가 팀에 합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에게는 안토니 마샬, 산체스, 그리고 마타가 프리시즌부터 호흡을 맞춰보는 게 매우 중요하다. 특히 로멜루 루카쿠, 제시 린가드, 마커스 래쉬포드가 없는 지금은 더 그렇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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