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17일(한국시간) 유벤투스에서의 첫 번째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나 자신을 현재의 시점에서 생각하는 것을 선호한다. 현재는 명백하며, 나는 축구를 즐기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호날두는 "나는 여전히 젊으며 내 삶의 도전들을 즐기고 있다. 스포르팅, 맨유,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이제는 유벤투스다. 이것은 꿈이지 커리어가 아니었다. 나는 그렇게 많은 우승을 차지할줄 몰랐다. 이 새로운 도전은 다른 때처럼 좋은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이적에 고민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구단 중 하나다. 내 친구들은 나에게 이곳이 내가 뛸만한 구단이라고 말했다. 나는 이 구단의 힘과 크기에 쉽게 결정을 내렸다. 이곳은 이탈리아 최고의 구단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호날두는 조국 포루투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호날두는 "나는 내 국가와 함께 일할 것이며 그들에게 등을 돌리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단지 내 커리어의 새로운 단계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팬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호날두는 "공항부터 이어진 팬들의 환영은 정말 대단한 순간이었다. 이 방법으로 환영받는 것은 보람있으며,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기 위한 동기가 증가한다. 나를 이렇게 환영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나는 그들을 위해 경기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호날두는 자신감 넘치는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호날두는 "나는 내 나이에 커리어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이들과 다르다. 나는 사람들에게 내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이것은 내게 매우 감정적인 일이다. 나는 23살이 아니라 33살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는 "유벤투스는 나에게 환상적인 기회를 줬다. 나는 정말 기쁘다. 유벤투스는 수많은 타이틀을 차지했던 팀이다. 나는 유벤투스가 내게 관심을 가진 것이 자랑스럽다. 나는 내가 그라운드에서 그들에게 최고의 보답을 해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 나는 내가 유벤투스를 보다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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