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는 자신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7번 셔츠를 입을 수 있도록 관용을 베풀었다고 뻔뻔하게 주장했다.
후안 콰드라도가 두 시즌 동안 입었던 셔츠를 벗는 데 동의하면서, 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호날두는 다음 시즌 자신이 좋아하는 번호를 달고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CR7'이라는 별명을 가진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7번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만들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라울로부터 번호를 물려받았다.
스피나촐라: "7번은 내 번호인데..."
하지만 아탈란타에서 두 시즌 동안의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이탈리아 국가대표 스피나촐라는, 호날두를 위해 자신이 너그러이 희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목요일, 스피나촐라는 방송에서 농담을 던졌다.
"제 번호는 7번이지만 제가 도착했을 때에는 콰드라도가 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제가 호날두에게 넘겨줬죠."
"6년 전만 해도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클럽은 엄청난 일을 해냈어요."
산드루의 이적설이 도는 가운데 유벤투스로 돌아온 스피나촐라
스피나촐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의 영입 대상으로 보도되고 있는 알렉스 산드루의 잠재적인 후계자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 돌아왔다.
하지마 스피나촐라는 우선 5월에 입었던 전방 십자인대 부상의 치료에 집중하며, 아무리 빨라도 10월 중순까지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듯 보인다.
http://en.as.com/en/2018/07/19/football/1532027776_34929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