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코 토티는 로마가 €75m의 제의에 알리송 판매를 거절할 수 없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선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알리송이 리버풀로 떠난 이후 로마를 향한 '셀링 클럽'이라는 비난이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왔고, 일부는 이로 인해 호날두를 영입한 유벤투스와 더욱 격차가 벌어졌을 뿐이라고 여기고 있다.

토티는 지난 금요일, 팀이 프로시노네와 1-1로 비긴 이후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미래를 위해 젊은 팀을 만들 것입니다."

"로마가 정상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강화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알리송? 시장의 판세가 바뀌었습니다. 골키퍼에게 €75m는 처음으로 발생한 일이었고, 우리는 'no'라고 할 수 없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골키퍼 중 하나를 잃게 되어 유감이지만, 우리는 이에 개의치 않고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만나지 못해서 실망했냐고요? 아뇨, 저는 이미 그를 상대로 뛰어봤습니다. 그가 이탈리아 축구에 많은 것을 가져다 줄 것이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그는 특별하고, 메시와 더불어 최고의 선수입니다."

"우리는 그가 여기에서도 잘해서 세리에 A가 전처럼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영입해서) 팬들이 실망하지 않았냐고요? 다른 팀 팬들의 사기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우리는 침착해야 합니다. 클럽의 목표는 선수들과 팬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입니다."

"모두가 '빅네임'을 기대하고 있고,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http://www.football-italia.net/124785/totti-had-sell-alisson-c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