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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편파판정에 편승한 국내언론

  • 작성자: 사커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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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21
  • 2022.02.12
이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말도 안되는 심판판정이 있었고, 그런 판정이 한두가지가 아닌것으로 보여져서 공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확실한 팩트에 몇가지 잘못된 정보를 뒤집어 씌워서라도 분이 안풀린건 맞지만,
다만 만에하나라도 팩트로만 애기하고 싶은데, 이현령 비현령 같은 오염된 정보는 거르고 팩트로만 화내고 싶으신분께는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머, 굳이 팩트체크를 하고 싶진 않지만, 투파창궁 재밌게본 죄로 오지랍 부리는거라 보셔도.ㅠ

<사례 1: 혼성계주 2000m 준결승전>
국내 일부 언론 오보 방식 : 혼성계주 미국의 실격이 억울하다고 하는 보도

팩트 : 심판이 보기에 미국은 충분히 실격 사유에 해당. 같은 방식으로 한국이나 다른나라도 세계선수권대회 혼성계주서 같은 이유로 실격 당함

작정하고 중국입장에서 생각 :
-영국 심판장이 보기에 미국과 러시아가 중국에게 먼저 실격행위 저질렀기에, 두나라 실격행위로 이미 어드벤터이지가 생김, 바톤터치 안했으면 경기를 완주하지 못하는거지만, 박장혁이 부상당했을때처럼 경기를 완주하지 않아도 어드벤테이지로 올라갈 수 있음. 그런데 판정은 ADA가 아닌 Q라서 이에 해당하진 않음
-영국 심판장이 (어제 남자계주 50000m에서 중국 구제한것처럼) 해당선수의 실수나 잘못이 아닌경우에 해당한다고 봄
-미국도 도쿄올림픽 혼성계주서 똑같은...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0731000025&a=99                                  

그래도 쉴드 못하는 이유::
-아무리 중국이 미국과 러시아땜에 망쳤어도 와이파이터치로 올라간 사례가 있다고 들어보지 못함
-이번에 달라진 규정의 첫 수혜가 왜 중국인건데.....


<사례2: 남자 1000m 결승 후>
국내 일부 언론 오보 방식 : 한국 선수가 넘어져서 기뻣다는 식의 인터뷰http://blog.naver.com/miyampuzzy/222643401580

팩트 : 정확히는 평창 동계올림픽때 인터뷰를 짜집기 했다.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30371.html
        
작정하고 중국입장에서 생각 :
- 황대헌 실격에 대해 런쯔웨이는 자기에게 한 반칙이 아니라서 모르겠다는 식으로 인터뷰했다.

그래도 쉴드 못하는 이유:
-4년전이라지만, 평창 남자계주 5000m 결승전서 한국팀이 넘어진것에 대해,,편파중계진이나 하는 발언을 런쯔웨이가 말한거는 분명하다. 그렇게 애길해서 중국 자국내에서도 말을 왜 그런식으로 하냐고 비판 당했다. 그와 별개로 런쯔웨이는 좀 좋게 봐도 구설수 발언이나 깨는 발언이 종종 있다. 준결승서 실격당하고 결승전 생각하느라 집중못했다는 식으로 애길하는게, 호감이 안간다.
- 그가 인터뷰로 조롱하였던 그 넘어진 선수는 한국이 아니라 중국의 린샤오쥔이다.(응?? 호감이...)


<사례3 :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국내 일부 언론 오보 방식 : 일부 언론에서 스케이트끼리 부딪혀서 넘어진 경우 구제받는 룰은 없었다.

팩트 : 작년 월드컵 3차때 SBS에서 생중계해줘서 체념하던 해설진들이 황대헌이 구제받아  오랫동안 기억할것처럼 좋아했었다.
http://programs.sbs.co.kr/sports/21shorttrack/clip/70323/22000432596?type=ucc&cooper=nhn

작정하고 중국입장에서 생각 :
- 이번 대회부터 좀 특이한게,, 준결승의 진출팀원을 한두명이라도 더 늘려왔다. 어드벤테이지를 받아서 늘리는게 아니라, 더 많은 선수들이 뛸 기회를 줘왔다. 남자 1500m 준결승도 한조에 8명씩 해서 각각 3명씩 결승에 올리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물론 어드벤테이지도 억울하지 않게 줘서 10명이 올라갔다. 또한 여자 1000m 준결승도  10명이 해서 5명을 올리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기존에는 어드벤테이지 없으면 8명중 4명이 올라가는거였다. 어찌보면 그 혜택으로 최민정선수도 준결승에서 3등했지만 결승에 갈 수 있었고, 쌓였던 설움을 덜어낼 성취를 올릴 수 있었다.
-2~3위 경쟁하다 넘어졌던 황대헌 선수가 올라갔던 것처럼 1~2위 경쟁하다 똑같이 중국선수가 넘어졌다. 없는 사례는 아니다.

그래도 쉴드 못하는 이유 :
-왜 또 그 혜택이 중국인건데
-작년에 황대헌 구제받아 결승갔지만, 어드벤테이지로 500m 뒤에서 출발했고, 잠시후에 결승전 치르는데 스케이트날도 교체하는 반면, 중국 니네는 충분히 며칠 쉬고 결승하는데 머가 같냐!


<사례 4 : 빙질 문제?>
국내 일부 언론 오보 방식 : 빙질이 안좋아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넘어진다.

팩트 : 우리나라 선수들이 넘어지는게 빙질문제면 평창에서 한국선수가 더 넘어지고 그랬지, 그렇다면 평창올리픽 경기장 빙질과 관리가 엉망이라는건가? 이번에 넘어진 선수들이 빙질문제가 아니라고 애길하고 인터뷰한다. 선수들이 말하는것과 언론이 유도하는게 뉘앙스가 다르다.
마치 나달에게 클레이코트라서 어떡해 잔디 깔아줄께 하는 소리다. 오히려 중국빙질은 유럽빙질보다 한국 선수에게 더 맞게 느껴진다. 어렵더라도 다른나라 선수들이 더 어려워하면 잇점이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은가? 갠적으로 우리나라 선수가 안넘어지는데 유럽애들이 더 잘 타는 빙질이면 안좋다고 봐서 그런지 모르겠다. 박장혁이 넘어졌을때도 곽윤기는 넘어진 이유는 박장혁이 잘 알거라 했고, 최민정도 넘어졌을때 빙질문제는 아니라고 기자들의 질문에 분명히 애길했다.


애길하다보니 편중쪽으로 편중되었을 순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괜히 썼나 다시 지울까 싶기도 한데, 다시금 투파창궁 생각하고 그냥 남겨볼까 합니다. 가령 시누이가 3명이라고 애기하면  3명이나 6명이나 그게 그거지라고 애기하실수도 있고, 그렇지만, 머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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