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092805
“어떻게 보면 제가 K리그 흥행을 망치고 있는 것 같다. 오늘 (축구회관에) 와서도 위원장님들하고도 이야기하는데 별로 눈빛이 안 좋더라. 제주한테 져서 비슷하게 (승점이) 갔으면 하는 노골적인 얘기하는 분도 있었다. (웃음)” 최 감독은 여느 때처럼 농담으로 인터뷰를 시작하는 여유를 보였다.
“전북은 항상 우승을 목표로 준비하지만, 4월에는 부상자가 많아서 굉장히 고생을 많이 했다. 시즌 3분의 2가 지날 때 전술 완성도나 팀 분위기가 좋아져야 우승할 수 있다. 공교롭게 제 개인 기록 200승 앞두고, 선수들도 대화는 안했지만 굉장히 부담을 많이 가졌던 것 같다. 아홉수라는 옛날 어른들 말씀도 생각이 나고. 마지막 경기에 홀가분하게 털었다. 물론 상위 스플릿이 만만한 경기 하나도 없고 치열하게 진행되니 준비 잘해야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어려움 극복하고 유리한 고지를 만들었다. 분위기 잘 만들어서 준비 잘해야 할 거 같다.”
매수로다가 망치긴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