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지단의 지휘 아래 또 다른 타이틀을 확보함으로써, 세르히오 라모스는 영광의 햇살 아래 몸을 녹이며 우승을 누리는 기분은 늘 새롭다고 이야기했다.
비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단 한 골차로 잡아내긴 했지만, 실은 두 팀 사이에 메울 수 없는 간극이 펼쳐져 있었다.
라모스는 게임이 끝나고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우리는 경기 대부분 동안 우위를 점했습니다."
"타이틀을 따내는 것은 시즌을 시작하는 최고의 방법이죠."
그들이 이전에 여러번 우승을 차지했던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지단은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
"우리는 매 경기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지만 중요성은 모두 같습니다."
"호날두는 항상 긍정적이고,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언제나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팀을 하나로 뭉치는 것이 핵심이고 지단은 그것을 해냈습니다."
지금 레알 마드리드의 황금기는 퇴색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라모스는 이 길을 쭉 걸어나갈 생각이다.
"우승은 지겹지 않아요. 집에 있는 전시관이 또 커지게 되겠지만 승리하는 것은 언제나 새로운 기분입니다."
http://www.marca.com/en/football/real-madrid/2017/08/08/598a2b6722601d49558b458c.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