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이하 'FCA')는,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에 반발하여 일어난 파업이 실패로 그쳤다고 주장했다.
지난 주 FCA 노동 조합은, €112m이라는 '받아들일 수 없는' 가격으로 성사된 유벤투스의 호날두 영입에 대하여 이틀 동안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이 이적에 들어가는 비용의 일부가, FCA를 소유하고 있는 클럽의 모기업인 엑소르의 스폰서십으로 충당될 것으로 보이는 것이 원인이었다.
하지만 FCA의 대변인은 월요일에 이렇게 답했다.
"지난 금요일 포밀리아노에서와 마찬가지로 오늘 축구와 관련된 문제로 일어난 멜피에서의 파업도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1,700여 명의 직원 중에서 겨우 5명 만이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파업에 참가한 인원 수를 비율로 따지면 0.3%에 불과합니다."
"또한 멜피와 포밀리아노의 노동자들로부터, 이것이 실제로 대표성이 없는 자들, 혹은 개인적인 목적으로 관심을 끌려는 자들이 촉발시킨 부당 노동 쟁의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항의에서 나온 목소리는, 실제로 두 지역의 공장에서 보이는 회사와 노동자들의 관계와는 매우 차이가 있었습니다."
http://www.football-italia.net/124566/fiat-ronaldo-strike-complete-fl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