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BBC] 안토니오 콘테 : 왜 콘테의 첼시가 틀어졌을까?

  • 작성자: sSportSs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557
  • 번역기사
  • 2018.07.13

_101756451_conte_getty.jpg [BBC] 안토니오 콘테 : 왜 콘테의 첼시가 틀어졌을까?

안토니오 콘테와 첼시가 서로 결별하는건 위약금문제 때문에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오래 걸렸다.


하지만 지금 첼시는 10년 동안 7번째 감독을 바꾸고 있다.


콘테는 지난 두 시즌동안 두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콘테는 첼시 부임 첫 시즌에 첼시를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지난 시즌에 딴 FA컵은 좋지 않은 결과물로 여겨지고 있다.


콘테는 65퍼센트의 승률을 기록했으며 첼시에서는 이것이 2009년 아브람 그란트가 떠난 후 40경기 이상을 지휘한 어떠한 감독보다 높은 승률이다.


하지만 전 유벤투스 감독이자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콘테가 언제나 일찍 떠날 것 같았다고 BBC 스포츠의 사이먼 스톤이 설명한다.



그는 '진짜' 콘테였나?

이러한 경고는 심지어 콘테가 그의 데뷔 시즌에 우승을 할거라는 기대를 하기도 전에 나왔었다.

이탈리아 기자들 중 한 그룹이 콘테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사람들에게 알려주려고 콘테에게 들러붙었고

그들은 콘테의 웃음과 유쾌한 태도에 놀랐다. 

14-15시즌 직전 클럽의 이적시장 정책에 분노했고, 프리시즌 일정에 불쾌했고 뒤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 때문에 짜증이나 유벤투스를 떠난 다혈질 성격을 가졌다고 알려진 콘테였다.

런던에서 빛나는 첫 시즌에서의 콘테의 유일하게 큰 문젯거리는 첼시가 맨유를 상대로 4-0으로 이긴 경기 마지막에 콘테가 지나친 세레머니를 하는 것 같다고 여겨 분노 했던 전 첼시 감독 조세 무리뉴였다.

첼시의 내부자들은 이탈리아 파견단에게 불 같은 성격을 가진 콘테가 지휘를 하기 때문에 평화가 지속될 수 없다 들었다. 그리고 그들이 옳다는게 증명되기까지 그리 오래걸리진 않았다.




_101756455_costa_getty.jpg [BBC] 안토니오 콘테 : 왜 콘테의 첼시가 틀어졌을까?


어디서부터 잘못되기 시작했을까?


첼시의 거의 모든 사람들은 콘테가 감독으로서 그가 코스타 없이도 완벽하게 잘 관리 할 수 있다는 결정을 할 권리가 있다는걸 인정한다.

코스타는 첼시에서의 3년동안 2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타이틀을 따냈고, 89경기에서 52골을 넣었다.

코스타는 또한 잉글랜드에서 가장 무서운 공격수 중 하나였다.

하지만 코스타는 다루기 어렵기로 악명 높았고 콘테가 그런 코스타와 한시즌 더 같이 일하고 싶어 하지 않은 것은 합당했다.

첼시를 놀라게하고, 격분하게 만든 것은 콘테가 그의 선수에게 문자로 더이상 필요 없다고 보냈던 그 방식이었다.


첼시의 입지에 가해진 손해 뿐만 아니라, 코스타가 AT마드리드 외에 어디로도 가지 않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재정적으로도 재앙이었다.


첼시의 협상 위치는 나가 떨어졌다. 양 클럽이 가격을 가지고 다투는 가운데 코스타는 파업에 돌입했고, 그것은 5700만 파운드의 협상이 체결되기 전인 9월이었다.


그러는 사이에 첼시는 우승에 대한 보상으로 향상된 주급으로 재계약을 제시했고 콘테는 그 계약에 서명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계약기간은 연장되지 않았었다.


그런 두 요인들은 그 다음 시즌 리그에서 첼시가 콘테의 어두운 미래와 콘테와 고참선수들간의 차가운 관계 같은 문제들을 상대하게 만들었다.


콘테와 드레싱룸 사이의 관계는?


코스타와의 싸움은 콘테가 그의 팀원과의 관계불화의 시작에 불과했다. 미드필더 윌리안은 첼시에서 가장 인기 많고, 느긋하고 평온한 선수 중 한명으로 알려져있다.

5월 19일 첼시가 FA컵을 우승했을 때 윌리안은 소셜미디어에 트로피와 함께 스태프와 선수들 전부가 찍힌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윌리안은 콘테에게만 3개의 트로피 이모티콘으로 가렸다.

공개적으로, 첼시는 반응하지 않았다. 비공개적으로, 첼시는 첼시 선수들의 뽑은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윌리안과 콘테의 관계가 무너졌다고 느꼈다.

_101756519_luiz_getty.jpg [BBC] 안토니오 콘테 : 왜 콘테의 첼시가 틀어졌을까?

지난 시즌 3개월 동안 무릎과 발목 부상으로 제외 됐음에도 불구하고 윌리안의 동료인 다비드 루이스는 10월 31일 챔피언스리그 로마전 전에 콘테의 팀선발에 의문을 제기한 후 3개월동안 4경기만 출전했다.

첼시가 반드시 지켜야할 선수인 에덴 아자르는 계속 자신의 헌신에 대해 의문을 품어왔다.

그리고 콘테와의 훈련에서는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시즌 기간을 거치면서 선수들을 혹독하게 몰아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그런 것들의 결과물은 좋지 않았다. 그러한 결정들은 설명되지 않았다.

무리뉴가 스탬포드 브릿지에 있을 때 언론에서는 일상에서의 무리뉴가 심각한 표정을 하고 다녔다고 알려져있었지만 사실은 그는 괴짜였고 일상에서는 스태프들에게 장난을 치는 등 재미있는 면을 가지고 있었다.

콘테는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었지 않았다. 심지어 가끔 콘테는 그의 스태프들과 얘기를 나누지도 않았고 선수들과도 거의 말을 나누지 않았다. 어려움을 겪을 때 편한게 대하는 것도, 격려의 말도 없었다.

선수와 감독간의 거리가 있었고 이것은 갈등에 가까웠다




권력은 어디에 있고 그 이유는?


첼시에는 많은 목소리들이 있다. 브루스 벅 회장, CEO 가이 로렌스, 그리고 디렉터 마리나 그라노프스카야와 유진 테넨바움

하지만 오직 한명의 목소리만 정말로 중요한데 그 목소리는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목소리다.

이 러시아 억만장자는 영국 비자 갱신과 관련하여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콘테를 경질하는데 이것이 방해가 될거라는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콘테는 아브라모비치가 경질한 10번째 감독이다. 로만은 직접 그 일을 처리했다. 결정은 빨리 내려지고 그런 결정을 이행하는 것은 간단한 처리다.

맨유의 퍼거슨과 아스날의 벵거가 있던 초기에는 한 사람과 함께 해야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강조되었다.
첼시의 새로운 접근법은 2005년 이후 1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그들 스스로를 잉글랜드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럽으로 만들었다.

로만의 상황은 두가지가 있었다.

첫째로, 로만은 첼시가 계약의 마지막 1년이 남은 시점을 시작하려는 한 감독 아래에서 발전할거라 생각했는가?

둘째로, 그런 관계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알면서, 로만은 지난 12개월동안 그의 선수들이 겪었던 혼란 같은 것을 선수들에게 감당시킬 준비가 되어있는가?

답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_101756523_abramovich_getty.jpg [BBC] 안토니오 콘테 : 왜 콘테의 첼시가 틀어졌을까?


이제 어떻게 되는건가?

첼시 팬들은 FA컵 우승 후 웸블리에서 콘테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나 리그 마지막 라운드 뉴캐슬전에서 3-0으로 대패한 이후 콘테가 경질되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왜냐하면 그런 낮은 사기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을거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8월에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때 첼시팬들이 콘테의 후임자인 마우리치오 사리를 응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지난 10년동안 최고의 선수들에게 가장 많은 돈을 쓴 후에 성공 외에도 경제적인 가치를 요구하는 아브라모비치로 인해 첼시에서는 새로운 재정적인 현실이 나타날 것 처럼 보인다.

지난 5년간 첼시의 이적시장 순지출은  £44.4m로 맨체스터 시티의 £112.6m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87.5m와 비교되었다.

지난 5년간 FA유스컵을 5번 우승하면서 첼시가 그들의 유소년들을 기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지 아닌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1월에 첼시로 이적하고 2경기만 출전 한 이후 월드컵에 가지 못한 로스 바클리보다는 크리스탈 팰리스에 한시즌 임대를 간 이후 월드컵에 간 로프터스 치크에게 더 많은 신뢰가 주어질까? 그것은 두고 볼 일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콘테가 이러한 변화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http://www.bbc.com/sport/football/44253645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81508 [ESPN-롭 도슨]블린트, 아약스 이적 근접 07.14 447 0 0
81507 호잉 3개.. 이대호는.. 07.14 855 0 0
81506 서균이 올스타 감은 아닌데... 07.14 358 1 0
81505 [공홈]엔조 지단,라요 마하다온다 임대 이적 07.14 464 0 0
81504 [맨체스터이브닝] 베일은 맨유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07.14 535 0 0
81503 [데일리메일] 모드리치, 라키티치, 만주키치를 포함한 크로아티아의… 07.14 544 0 0
81502 [OSEN] 랑글레, "바르셀로나 택한 이유는 우승 가능성" 07.14 407 1 0
81501 [Metro] 아스날 슈팅훈련 도중 골을 못넣으면 받게 되는 벌칙… 07.14 732 1 0
81500 [스포탈코리아] 아르헨 언론 폭로, 메시는 감독 위에서 군림 07.14 419 1 0
81499 [스카이스포츠] 토요일 맨유 이적시장 루머: 포그바, 페리시치, … 07.14 1427 0 0
81498 [스카이스포츠] 콘테와 사리의 비하인드 스토리 07.14 496 1 0
81497 [풋볼이탈리아] 포그바 유베 리턴? 바르샤 이적? 07.14 461 1 0
81496 [데일리 미러]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약스와 블린트 이적에 합의/… 07.14 641 1 0
81495 [골닷컴]라우드럽"아자르는 레알 이적을 준비 중이다" 07.14 667 0 0
81494 축구보러 갑니다. 수원 vs 전북 07.14 405 0 0
81493 신상 야구헬멧 07.14 336 0 0
81492 시카고, 자바리 파커 영입 임박 ,, 07.14 413 1 0
81491 지미 버틀러, 미네소타의 4년 1억1천만달러 제안 거절 ,, 07.14 610 1 0
81490 호잉이 차가 필요한가 봅니다. 07.14 457 1 0
81489 [BBC] 데일리 블린트 아약스 행 07.14 477 0 0
81488 [가제타] 밀란은 아스날의 이반 가지디스를 CEO로 선임할 수도 … 07.14 587 1 0
81487 [풋볼이탈리아] 사리 선임 비용은 0원, 조르지뉴딜에 미포함 07.14 469 0 0
81486 KBO올스타전에 총장의 담화가 필요한가? 07.14 418 0 0
81485 [풋볼이탈리아]첼시의 새감독 사리는 세리에A 선수들을 노린다. 07.14 597 1 0
81484 [디마르지오] 피오렌티나는 사수올로의 베라르디를 포기하지 않았다 07.14 598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